뉴스

[똑소리E] 타이완 손절, 시작됐나? 한국엔 '카르텔 초대장'

한국 증시가 새 역사를 썼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꿈의 숫자'였던 '코스피 5천'의 허들을 드디어 넘었습니다. 이제 시선은 '코스피 7천'을 향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한국 증시 순항할 수 있을까요?

1월 중순 사흘 간에 걸쳐, 미국이 반도체 야심의 마각을 좀더 드러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를 미국에 팔고 싶다면 100% 관세를 물든가, 미국에 공장을 지어달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공장 착공식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던진 발언입니다. 중국으로 가는 AI 반도체에 25%의 관세를 물리면서 "미국의 반도체 생산 능력을 키우는 걸 돕는 나라는 우대하겠다"고 일단 운을 띄운 미국. 타이완 반도체 생산 능력의 최대 40%를 미국으로 옮기겠다는 목표의 미-타이완 반도체 관세 합의를 곧바로 이어서 공개합니다. 그 직후, 화살이 한국으로 날아온 겁니다. 단순한 엄포로 보기엔 미국이 조여오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타이완과 한국이 갖고 있는 카드들의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 혹시 미국이 타이완에 대해서는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게 아닐까? 한국의 핵심 먹거리이자 사실상 가장 큰 '무기'이기도 한 반도체 생산 능력이 이대로 우리 청년들 일자리를 싸들고 상당 부분 미국으로 '비싼 이사'를 감행해야 할까? 반도체 양강의 투자 여력과 생산 능력이 분산될 때, 코스피는 어떻게 될까? 그런데... 지금 미국의 압박을 한국 경제에 절호의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여지는 정말로 없는 것일까?

"한국은 '남들은 갖고 싶어서 안달난 반도체 카르텔'의 일원이에요. 그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경희권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지금 가장 궁금한 경제 이슈를 <똑소리E>에서 권애리 기자가 똑! 소리 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인트로

2. 미국, 어디까지 요구할까?

3. '타이완, 너 정말 으심되.' 한국과 무엇이 다를까?

4. "손해? 노 프라블럼.. 미국내 공장 설립 진행시켜!"

5.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묘한 엇갈림?

6. "'메모리 원탑' 지키면서 미·중 추격자들 따돌리려면요…"

(취재 : 권애리, 영상취재 : 설치환, 구성 : 김은지, 편집 : 이혜림, 디자인 : 채지우, 제작 : 디지털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포츠머그 구독하기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