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통일교·신천지와 결탁하는 정교유착 의혹에 대해선, '나라가 망하는 길'이라며, 뿌리를 뽑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선 현실적인 공급대책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일교를 비롯한 종교 집단의 정치권 로비 의혹 등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헌법 조문에 '정교분리'가 적시된 이유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선호가 결합해 버리면 양보가 없어요. 나라 망하는 길이죠. 나라가 망합니다. 그래서 이건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돼요.]
종교적 신념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는 건 엄히 제재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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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급확대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토교통부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곧 발표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필요성은 거듭 강조하면서도 부동산 세제 개편엔 신중한 견해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세금으로 집값 잡는 거는 웬만하면 안 하겠다, 제가 그걸 최대한 뒤로 미루려고 하죠. 가급적 안 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지막 수단으로 하는 게 제일 좋지 않겠나.]
다만, 집값이 사회적 문제가 되면 세제 수단도 동원할 수 있다며, 다주택자 매물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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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을 대체해 오는 10월 출범할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 말지를 두곤 "안 주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이 대통령은 운을 뗐지만, 공소시효에 쫓기는 등 예외적 경우엔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아주 예외적 경우 남용의 여지가 없게 안전장치를 만든 다음에 그런 거 정도는 해주는 게 실제로 국가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길이기도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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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통일은 좀 미루더라도, 북한과 평화적 공존이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며, 미국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에 저자세란 일각의 비판엔 경제를 생각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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