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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정치 개입, 망하는 길…'보완수사권' 예외적 필요"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통일교, 신천지 등과 관련한 정교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나라가 망하는 길이라며 뿌리 뽑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또, 검찰 보완수사권을 놓고는 예외적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이를 둘러싼 논란은 검찰의 업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교를 비롯한 종교 집단의 정치권 로비 의혹 등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헌법 조문에 '정교분리'가 적시된 이유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선호가 결합해 버리면 양보가 없어요. 나라 망하는 길이죠. 나라가 망합니다. 그래서 이건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돼요.]

종교적 신념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는 건 엄히 제재해야 한다면서, 일부 개신교에서도 조직적 정치 개입이 있고, 그걸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심지어는 설교 시간에 이재명 죽여라, 이재명을 죽여야 나라가 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던 일부 종교인을 겨냥한 언급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손현보/목사 (지난해 1월) : 이재명이 죽어야 대한민국이 산다고 저는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국회의 통일교·신천지 특검 논의가 수사 대상 등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지연되는 상황을 두고는, '야당이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청을 대체해 오는 10월 출범할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 말지를 두고는 "안 주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이 대통령은 운을 뗐지만, 공소시효에 쫓기는 등 예외적 경우에는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아주 예외적인 경우에 남용의 여지가 없게 안전장치를 만든 다음에 그런 거 정도는 해주는 게 실제로 국가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길이기도 하잖아요.]

다만 이런 논란이 불거지는 건 검찰의 과거 행태 때문이라고 이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이거 업보예요, 업보.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검찰의 잘못이에요.]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이승희, 화면출처 : '세계로교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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