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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신규등록 급증…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 판매↑

전기차 신규등록 급증…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 판매↑
▲ 국내 전기차 시장

지난해 국내에서 20만 대가 넘는 전기차가 새로 등록됐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5년 국내 전기차 시장 결산' 보고서를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새로 등록된 전기차는 22만 177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0.1% 증가한 것으로, 2023년부터 2년간의 역성장에서 탈피해 재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단 평가입니다.

제조사별로는 기아가 6만 609대로 1위를 차지했고, 테슬라가 5만 9천893대, 현대차는 5만 5천461대 순이었습니다.

모델별 판매 순위를 보면 테슬라의 모델Y가 5만 397대로 전년 대비 169.2% 급증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아 EV3는 66.5% 증가한 2만 1천254대, 현대차 아이오닉5는 1.9% 늘어난 1만 4천275대가 판매됐습니다.

지난해 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57.2%로 전년 대비 6.8%포인트 하락한 데 비해 수입차 점유율은 42.8%로 늘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가 전년 대비 112.4% 급증한 7만 4천728대가 팔리면서 전체 시장 점유율 33.9%를 차지했습니다.

KAMA는 중국산 전기차 확산이 소비자 선택권 확대 및 가격 인하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으나, 국내 제조 기반과 공급망 경쟁 압력 측면에서 위협적인 만큼 중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종합적으로는 지난해 전기차 시장 반등이 전기차의 본격적인 대중화나 수요의 구조적 변화라기보다는 특정 모델의 인기와 정책적 지원이 결합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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