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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 관세 우려·그린란드 갈등에 장 초반 4,830대 약보합세

코스피, 미국 관세 우려·그린란드 갈등에 장 초반 4,830대 약보합세
▲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있다.

코스피가 오늘(19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우려에 장 초반 4,830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6.73포인트(0.14%) 내린 4,834.01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4포인트(0.23%) 내린 4,829.40으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 전환해 한때 4,858.79까지 올라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앞서 직전 거래일(16일) 코스피는 11거래일 연속 올라 사상 처음 4,800선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474.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79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 원, 545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외국인은 다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70억 원 '사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시장 전반에 고점에 대한 부담이 산재한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에서 배제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은 점도 국채금리를 밀어 올리면서 증시에 부담을 줬습니다.

앞서 트럼프의 최측근인 해싯이 차기 연준 의장이 되면 금리인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다만 반도체주는 메모리 반도체 품귀로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7.76% 급등했습니다.

한편 주말 사이 트럼프발 관세 우려는 부각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한국 등 주요 반도체 생산국을 향해 미국에 투자하지 않을 경우 '100% 반도체 관세'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덴마크와 주변국들이 최근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내 사실상의 '무력시위'에 나서자,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에 관세를 둘러싼 시장의 긴장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자동차주가 급등해 지수를 밀어 올리면서 지수 하방은 지지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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