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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시위 사상자 책임 트럼프에 돌려

이란 최고지도자, 시위 사상자 책임 트럼프에 돌려
▲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인명·물질적 피해 발생의 책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있다고 현지시간 17일 주장했습니다.

AFP, dpa 통신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우리는 미국 대통령이 (시위) 사상자 및 손상 발생, 이란 국가에 대한 비방으로 유죄라고 판단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이것은 미국의 음모"라며 "미국의 목표는 이란을 삼키는 것이다. 이 목표는 이란을 다시 군사, 정치, 경제 지배 아래 놓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수 주일째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시위 관련 3천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외부의 인권단체들은 추정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혈진압 사태와 관련해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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