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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 급물살…"4년 최대 20조" 지방선거판도 출렁

<앵커>

정부가 '통합특별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밝히면서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 또 광주와 전남에서는 당장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첫 통합 단체장을 뽑게 될 수도 있어서 선거 판도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통합특별시에 4년간 최대 20조 원의 재정 지원은 물론, 서울시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한다고 강조하면서 정치권의 관심은 이미 통합 논의가 진행돼 온 대전·충남과 광주·전남에 쏠리고 있습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전 통합 절차가 완료되면 통합 광역단체장을 선출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모두 국민의힘이 승리한 곳으로 현역 단체장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의 통합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에서는 대전이 지역구인 장종태, 장철민 의원이 이미 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문진석, 박범계, 박수현, 조승래 등 현역 의원과 박정현 부여군수, 양승조 전 충남지사, 허태정 전 대전시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충남 아산을 3선 의원 출신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출마 여부도 변수입니다.

지난달 11일, 세종시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나온 이 장면에 지방선거 차출설이 불붙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해 12월) : 우리 비서실장도 고향에 왔는데 한 말씀 하시죠. 훈식이 형 땅 산 것 아니에요?]

[강훈식/대통령 비서실장 (지난해 12월) : 아닙니다, 아닙니다.]

강 비서실장은 출마설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언론에 답해왔습니다.

한편, 1호 행정통합을 위해 6·3 지방선거 통합 단체장 선출,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세운 광주·전남은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편입니다.

변수는 당초 광주, 전남에 각각 출마하려던 후보군들의 셈법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현역 단체장들을 비롯해 광주시장과 전남지사에 각각 출마 의사가 있던 인사들까지 합하면 후보군만 30명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후보들 간 합종연횡이 경선부터 본선까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박선수, 디자인 : 강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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