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심의 노후 하수관로는 싱크홀과 폭우 피해의 주요 원인인데요. 서울의 경우 전체의 85%가 30년이 넘은 노후 관로들입니다. 정비나 교체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서 속도가 더뎠는데, 서울시가 민간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하수시설 정비에 우선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서울 소식, 윤나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무인 조정 장비를 이용해 살펴본 서울의 한 하수관로입니다.
떨어져 나온 시멘트 덩어리가 물길을 막고, 하수관 이음새가 깨져 있거나, 윗부분에 균열이 간 곳도 보입니다.
하수관로가 노후화돼 파손된 건데, 싱크홀과 침수 피해의 원인이 됩니다.
서울 내 전체 하수관로 1만 866km 중 30년 이상 된 정비 대상 관로는 6천29km, 50년 넘은 초고령 관로는 3천303km로 전체의 86%가 정비 대상입니다.
서울시는 대규모 민간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인 '공공기여'를 하수시설 강화에 우선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정현/서울시 도시공간기획관 : (하수도 정비를) 공공 재정만으로 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공공기여로 하수관로, 저류소 등의 시설을 개선함으로써 더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는 또 앞으로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접 구간 노후 하수도 정비를 의무화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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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 허리를 다쳐 장애를 얻은 70대 노인이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구가 이달 초 서울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장애인 전용 피트니스센터입니다.
[신석수/지체장애인 : 운동하러 나오니까 좋죠. 요즘 날씨가 추워서 요즘 못 나오는데 날씨가 풀려서 나오니까 친구들도 만나고 좋습니다.]
전문 강사가 상주하며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들이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돕습니다.
또, 입구의 문턱을 없애고 운동 기구에 점자를 붙여 장애인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구는 동작구에 사는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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