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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하다 저항하자 '탕탕'…다시 발칵 뒤집힌 도시

미국 시간 수요일 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다시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의 총격으로 미국 시민권자 여성이 숨진 지 일주일 만에 같은 도시에서 또 다른 총격 사건이 벌어진 게 원인이 됐습니다.

국토안보부는 불법 체류 혐의를 받던 베네수엘라 남성을 체포하던 중 이 남성이 강하게 저항해 발포했으며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2명이 합세해 연방 요원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티 놈/미 국토안보부 장관 : 이민단속국 요원들은 법에 따라 훈련받은 대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어젯밤에 3명이 삽과 빗자루를 무기로 요원을 공격했으며, 요원은 스스로 방어해야 했습니다.]

중무장한 경찰과 최루탄 등이 다시 등장하자 민주당 지방 정부는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팀 월즈/미 미네소타 주지사 : 트럼프는 혼란과 혼선을 원합니다. 그는 거리에서 더 많은 폭력이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그가 원하는 것을 허용해선 안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방정부가 내란 세력을 막지 않는다면 내란법을 발동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내란법은 대통령이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이며, 대통령의 트루스소셜(SNS) 글은 매우 명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한 것입니다.]

내란법이 발동되면 미국 대통령은 군대를 동원할 수 있게 됩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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