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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장우진, WTT 대회 복식서 세계 2위 린스둥 또 격파

탁구 장우진, WTT 대회 복식서 세계 2위 린스둥 또 격파
▲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복식에 출전한 조대성(왼쪽)과 장우진

한국 남자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세계 2위 린스둥(중국)을 단식에 이어 복식에서도 또 한 번 무너뜨렸습니다.

장우진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조대성(화성도시공사)과 호흡을 맞춰 중국의 린스둥-량징쿤 조를 게임 점수 3대 2(11-9 9-11 11-6 7-11 11-9)로 물리쳤습니다.

8강에 오른 장우진-조대성 조는 프랑스의 티보 포레-시몽 가지 조와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툽니다.

장우진은 지난주 열린 WTT 올해 첫 대회 챔피언스 도하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린스둥에게 4대 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준우승한 데 이어 이번에는 복식에서 승리했습니다.

특히 장우진-조대성 조는 지난해 5월 같은 곳에서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 때 복식 16강에서 린스둥-가오윤 조에 3대 0으로 완패했던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세계 14위 장우진과 세계 48위 조대성 콤비는 세계 2위 린스둥과 세계 7위 량징쿤 듀오를 맞아 열세가 예상됐지만 강한 집중력으로 풀게임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WTT 시리즈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임종훈-신유빈 조도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인도의 마누시 샤-디야 치탈레 조를 3대 0(11-9 11-9 11-8)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중국의 콰이만-천위안 조와 4강 길목에서 맞붙습니다.

여자복식에 나선 김나영-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도 16강에서 인도 조를 3대 1로 꺾고 8강에 합류한 반면, 남자복식에 출전한 임종훈-안재현 조는 16강에서 중국의 슈잉빈-천준성 조에 3대 0으로 져 8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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