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주혜 전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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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 2차 조사
김유정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선우 20일 소환은 너무 늦어‥경찰, 비판 피할 길 없어"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
"강선우·김경, 증거인멸 정황 많아‥김경, 공항서 체포했어야"
● 수사무마 청탁 의혹
김유정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혜훈 사건, 입건 안 되고 마무리된 건 사실‥신빙성 있어"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
"이혜훈, 장관 자격 없어‥도덕성 국민 눈높이 못 미쳐"
▷ 편상욱 / 앵커 : 민주당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오늘 사흘 만에 경찰에 재출석했습니다. 김경 시의원은 경찰에 자신이 주로 사용했던 업무용 태블릿과 노트북도 이미 제출했는데요. 조사에 앞서서 김 시의원이 밝힌 입장부터 듣고 오시죠.
▷ 편상욱 / 앵커 : 김경 서울시의원,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 이렇게 말만 하고 1억 원 전달 경위 등에 대한 질문에는 전혀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선우 의원에게 경찰이 20일에 출석해라, 이렇게 통보했다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강선우 의원에게 경찰이 20일 출석하라, 이런 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김유정 전 의원님, 일단 경찰의 수사가 조금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하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수사 결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김유정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수사를 해봐야지 알 것 같아요. 이제 시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당사자인 강선우 의원을 20일에 부르면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그렇지 않아도 압수수색을 포함해서 관계인들 소환 조사하는 것도 너무 늦어지는 거 아니냐, 너무 시간 벌어주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게 사실이잖아요. 김경 시의원 같은 경우에도 지금 미국으로 그렇게 떠나서 와주세요, 와주세요, 이렇게 얘기해서 지금 귀국을 한 건데 그 사이에 이를테면 텔레그램 재가입, 재가입했던 것을 포함해서 증거 인멸 충분히 해놓고 이제 됐다 싶으니까 들어온 거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경찰이 지금 아니, 오늘이 목요일인데 얼마든지 내일 당장 부를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강선우 의원에 대해서도. 그런데 20일에 부르는 이유를 잘 모르겠고요. 그래서 그런 점에서 경찰이 너무 지금 마음대로 가고 있는 거 아니냐라는 비판은 피할 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편상욱 / 앵커 : 이런 가운데 어제 저희 SBS에서 단독으로 보도해 드린 내용도 있었습니다. 김경 서울시의원이 보좌진이 아닌 강선우 의원한테 1억 원을 직접 전달했다, 이렇게 주변에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건데요. 전주혜 전 의원님 보시기는 어떻습니까? 일단 김경 시의원의 주장이 전에 강선우 의원은 사무국장이 받아서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는 게 강선우 의원의 녹취록에 나왔던 얘기입니다. 김병기 당시 서울시 공관위 간사한테 얘기했던 얘기죠. 그런데 김경 시의원은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있어요. 같이 카페에서 만나서 남 모 보좌관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현금 1억 원을 강선우 의원한테 직접 건넸다는 겁니다. 누구 말이 더 신빙성이 있습니까?
▶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 : 지금 남 모 보좌관도 본인 말고도 다른 사람이 있었다고 그렇게 진술을 했던 것으로 저는 기억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김경 시의원의 말이 더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자술서를 좀 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 면에서 오늘 2차 조사를 하고 있고 1차 조사는 3시간 반 정도 사실 충분히.
▷ 편상욱 / 앵커 : 충분하지 않았죠.
▶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 : 충분하지 않게 신문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마무리가 됐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오늘 종합적으로 더 충분한 그런 조사가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께서 지금 통일부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 이것도 본인 부인하세요. 줬다는 사람은 지금 줬다고 진술을 한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구속이 됐습니다. 민주당 의원, 다수 의원들도 찬성을 해서 구속이 됐죠. 저는 강선우 의원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것이 공정한 경찰 아닌가 싶습니다. 강선우 의원 같은 경우 지금 나오는 얘기로는 압수수색도 굉장히 늦었죠. 압수수색도 늦었습니다만 본인 아이폰의 비번을 얘기를 안 해서 지금 못 풀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통신영장을 경찰에서 발부받아서 지금 2022년 당시에 뭘 밝힌다고 하는데 오래전의 거는 밝히기가 어렵습니다, 통신 영장을. 일부러 받아도 이게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현재 지금 김경 시의원 줬다는 사람이 줬다고 얘기하면 그리고 또 남 모 보좌관이 다른 사람이 있었다고 하면 저는 그 말이 더 맞는 거고 맞는다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본인이 지금 증거 인멸의 시도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또 저는 김경 시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PC 태블릿 서울시로부터 받았던 것은 그것은 제출을 안 했고요. 그리고 미국에 가 있는 동안에 텔레그램 탈퇴했다가 재가입했다면서요. 그리고 또 압수된 컴퓨터도 다른 컴퓨터를 보면 포맷을 바꾼, 원상회복하는 이러한 증거 인멸을 많이 보기 때문에.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깜짝 놀랐던 게 저는 김경 시의원이 지난 일요일 저녁에 들어왔죠. 그 자리에서 저는 구속 체포될 줄 알았습니다, 체포. 아니, 왜냐하면 이진숙 방통위원장 몇 분 소환했는데 안 왔다고 해서 체포를 한 것이 이게 경찰 아니겠습니까.
▷ 편상욱 / 앵커 : 경찰의 봐주기 수사 아니냐.
▶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 : 이 정도면 당연히 저는 체포를 해야죠. 그런데 집에 갔다가 또 경찰에 출석을 하고 3시간 반 만에 또 귀가를 하고 진짜 굉장히 경찰이 불공정하더라. 그리고 편파적으로 보인다는 그런 문제점을 저는 드리는 것이죠.
▶ 김유정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사 속도를 낼 거라고 생각하고요. 김경 시의원의 경우에도 저는 얼마든지 구속 통해서 필요하다면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강선우 의원 같은 경우에도 이미 민주당에서 제명 상태이기 때문에 수사 결과 국회로 체포동의안이 넘어온다면 저희가 반대할 이유가 없어요. 그러니까 다만 경찰이 빨리 속도를 내서 이미 지금 몇 년이 지난 일 아닙니까? 공천 헌금 자체가. 그리고 강선우 의원의 김병기 의원과의 대화를 보면 저는 강선우 의원이 받았다는 말에 저는 신빙성이 높다고 생각을 해요. 그 내용을 자세히 보시면 제가 그런 사람이 아닌데 왜 그랬는지 이런 얘기가 나온단 말이에요. 그거는 내가 받았다고 저는 자수하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본인이 아니라고 자꾸 부인하고 김경 시의원의 이야기도 점점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저는 신빙성은 매우 높다고 생각하고 자술서에는 그렇게 썼습니다마는 또 경찰 진술에 나가서는 또 어떻게 말을 바꿀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니까 그 부분은 조금 지켜봐야 하고 경찰은 수사를 강도와 속도를 높여라,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편상욱 / 앵커 : 알겠습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게 또 새롭게 제기된 의혹 짚어봐야겠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제기한 의혹인데요. 2017년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불거졌었는데 이혜훈 후보자가 윤석열 당시 검사를 통해서 검찰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정황이 담겼다는 비망록을 입수했다는 주장입니다. 들어보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김유정 전 의원님, 일단 오늘 한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 비망록에 이혜훈 후보자가 2017년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돼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는데 채동욱 전 검찰총장, 변호사였죠, 그 당시에. 청탁을 해서 최 변이 윤 장과 통화했다, 이렇게 이혜훈 후보자의 비망록이 있다는 겁니다. 최 변인은 여기서는 채동욱 전 총장이고 윤 장이라는 것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얘기한다는 거예요. 어떻게 보세요? 이 의혹 얼마나 개연성이 있을까요?
▶ 김유정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런데 실제로는 사실 입건 안 되고 마무리가 됐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 같고요.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이혜훈 후보자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또 채동욱 전 총장 같은 경우에는 약간 뉘앙스가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건 좀 사실 관계를 밝혀봐야 할 것 같고 이 얘기도 아마 청문회 때 조금 더 파헤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천하람 의원이 이 비망록을 도대체 어떻게 구했는지는 모르겠어요. 벌써 한 8, 9년 전 것인데 휴대전화에 했던 기록이 클라우드를 통해서 어떻게 알려진 것인지, 아니면 메모장을 발견했다는 것인지 알 도리는 없어요. 그런데 일단 이렇게 나왔기 때문에 얘기 나오는 것들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더라고요. 보강 수사를 여러 번 지시하고 난 다음에 입건을 하라고 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원래 입건한 다음에 보강 수사 더 하는 거 아닌가요? 앞뒤가 안 맞는 얘기도 있고 해서 이 부분은 무조건 사실무근이다라고 얘기할 게 아니고 이혜훈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명확하게 밝혀야 할 것 같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전주혜 전 의원님, 일단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한 1분만 시간 드리겠습니다. 이혜훈 후보자 과연 청문회를 거쳐서 장관 될 수 있겠습니까?
▶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 : 저는 장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후보 청문회가 있느니만큼 또 그때도 국민들께서 많이 보시겠지만 지금 나오고 있는 여러 가지 갑질 의혹도 있고 그다음에 또 청약에 있어서 어떤 편법 청약 받은 의혹도 있고 또 아들들의 병역, 복무, 사회복무요원으로 하는 데 있어서 또 엄마 찬스를 썼다는 그런 의혹도 있고 또 영종도 땅 투기 이야기 여기까지 하면. 사실 여러 가지 면에서 물론 장관의 여러 가지 자질 중에 하나가 능력이나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마는 이런 도덕성도 굉장히 중요하게, 국민들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면에서 국민들의 도덕성에 요구하는 이런 기대치는 한참 모자라기 때문에 그러한 면에서 저는 지금이라도 본인이 사퇴를 하신다거나 아니면 대통령께서 오히려 지명 철회를 하시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 편상욱 / 앵커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전주혜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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