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카타르전 2-0 승리 소식을 전한 AFC.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거듭하다 운 좋게 8강에 올랐지만, 일본은 완벽한 경기력으로 가볍게 8강에 합류했습니다.
일본은 오늘(1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치른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마지막 3차전에서 2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전반 30분 고이즈미 가이토의 크로스에 이은 후루야 슈스케의 헤딩 결승 골로 승부를 가른 뒤 후반 35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사토 류노스케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쐐기 골을 터트려 카타르를 무릎 꿇렸습니다.
앞서 시리아(5-0), 아랍에미리트(UAE, 3-0)를 연달아 물리쳤던 일본은 이로써 3전 전승(승점 9)으로 조별리그를 마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오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일찌감치 조 1위와 함께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던 일본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벤치에 앉히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수월하게 카타르를 제압했습니다.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4개국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 경쟁을 이어갑니다.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넣는 동안 한 골도 내주지 않아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습니다.
일본은 2016년과 2024년 카타르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4년 시작해 올해가 7번째인 이 대회에서 2회 이상 우승한 나라는 일본이 유일합니다.
더군다나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일본 대표팀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연령대인 21세 이하 선수들로 꾸려졌습니다.
시리아와 1대 1로 비긴 UAE(승점 4·1승 1무 1패)가 일본에 이은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UAE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 차에서 3골 밀린 시리아가 3위로 탈락했고, 3전 전패를 당한 카타르가 4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일본은 모레 열릴 8강전에서 A조 2위 요르단과 만납니다.
UAE는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A조 1위 베트남과 4강 진출을 다툽니다.
(사진=AFC SNS,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