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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장 직후 사상 첫 4,700 '터치' 후 방향성 탐색

코스피, 개장 직후 사상 첫 4,700 '터치' 후 방향성 탐색
▲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코스피가 14일 개장 직후 4,700선을 돌파한 후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4포인트(0.04%) 오른 4,694.6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53포인트(0.16%) 내린 4,685.11로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하며 4,706.33까지 올랐다가 이후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477.2원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2억원, 8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천756억원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팔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22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융주 약세 여파로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21포인트(0.80%) 내린 49,191.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53포인트(0.19%) 하락한 6,963.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4.03포인트(0.10%) 밀린 23,709.87에 각각 장을 끝냈습니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하회하는 수준으로 나왔지만,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년간 신용카드의 이자율 상한을 10%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JP모건(-4.19%) 등 은행주가 내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국내 증시는 다소 주춤했던 반도체주가 반등하고 최근 급등했던 여타 주력 업종이 내리는 등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0.33% 상승한 13만8천500원, SK하이닉스는 0.81% 오른 74만4천원에 거래 중입니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1.36%), SK스퀘어(0.82%), 두산에너빌리티(0.46%), 기아(4.12%)는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38%), 현대차(-1.11%), HD현대중공업(-2.0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6%)는 내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0.51%), 의료·정밀기기(0.43%) 등은 상승세고, 전기·가스(-3.64%), 운송장비·부품(-1.75%), 금속(-0.85%) 등은 하락세입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불안 심리 잔존, 이란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대외 부담 요인 속 재상승한 환율 여파로 상단이 제약되는 모습"이라며 "아울러 단기간 많이 오른 수출·로봇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0포인트(0.13%) 내린 947.78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5포인트(0.22%) 오른 951.03으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천2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6억원, 275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알테오젠(-0.21%), 에코프로비엠(-1.41%), 에코프로(-1.95%)는 하락세고, 에이비엘바이오(0.05%), 레인보우로틱스(0.55%), HLB(0.58%)는 상승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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