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친정부 집회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12일(현지시간) 경제난 항의 시위에 대한 맞불 차원에서 열린 친정부 집회를 소개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경제난 항의 시위 16일째인 이날 최고지도자 공식 홈페이지와 엑스(X·옛 트위터) 계정 등에 정부 지지자들이 운집한 사진을 올리며 "이란 국민이 적들에 맞서 결의와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확고한 결의로 가득한 이 위대한 집회는 내부 용병을 통해 실행하려던 외부 음모를 완전히 좌절시켰다"며 "이는 미국 정치인들에게 기만적인 행태를 중단하고, 반역자 하수인들에게 의존하는 것을 그만두라는 경고"라고 자평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란 국민은 강인하고 깨어있다"며 "여러분이 위대한 업적을 통해 역사적인 날을 만들었다"고 지지층을 독려했습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날 테헤란 등지에서 집회가 열려 아야톨라 하메네이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앞서 노르웨이 기반 단체 이란인권(IHR)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시위 참가자 최소 64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IHR은 이란 당국이 인터넷 접속을 차단해 현지 상황 파악이 어려우며, 일각에서는 6천명 넘게 숨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엑스 @khamenei_ir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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