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부 "성 착취까지 자행한 '캄보디아 스캠' 조직원 26명 검거"

정부 "성 착취까지 자행한 '캄보디아 스캠' 조직원 26명 검거"
▲ 지난해 12월 캄보디아 범죄단지서 검거된 한국인 피싱범들

범정부 초국가범죄특별TF가 지난해 2월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성 착취 범죄까지 자행한 스캠범죄 조직원 26명을 현지 경찰을 통해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2일) 관련 브리핑에서 "국정원과 합동으로 (범죄 조직의) 숙소 4곳 위치를 사전에 파악한 뒤 지난 5일, 캄보디아 경찰을 통해 현장을 급습해 이뤄낸 성과"라며, 검거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번에 검거된 조직은 검찰과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이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들을 숙박업소에 머물게 해 '셀프 감금' 시키고, 재산조사 명목으로 우리 국민의 재산 267억 원을 빼앗았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강유정 대변인이 12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캄보디아 성착취 스캠(온라인 사기)조직원 검거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강유정 대변인이 12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캄보디아 성착취 스캠(온라인 사기)조직원 검거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유정 대변인은 "범죄자들은 다수의 여성 피해자들을 기망해 항거 불능 상태로 만든 뒤 금전을 빼앗고, 성 착취 영상을 촬영하게 하는 등 범죄를 자행했다"며, "스캠 범죄가 서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갈취하고 성 착취 영상까지 만들게 하는 등 피해의 삶 자체를 송두리째 무너지게 하는 수법으로 진화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기된 모든 범죄 의혹을 숨김없이 규명하고 범죄자들을 신속히 국내로 송환해 처벌하도록 할 예정이다. 피해 여성들에 대해서도 법무부와 협력해 보호하고 재발방지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 지시대로 (정부는) 디지털 성범죄를 비롯한 초국가적 범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며, (범죄조직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혹독한 책임을 지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