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골든글로브 최다 후보…'어쩔수가없다' '케데헌' 새 역사?

<앵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유력 수상 후보로 오른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한국 시간으로 내일(12일) 오전 열립니다. 역대 최다 부문 후보를 배출했는데,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한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입니다.

호텔 주변은 바리케이드로 통제했고, 레드카펫이 깔릴 예정인 입구에는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어느 때보다 한국 관련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각각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 코미디 영화 작품상, 비영어권 영화 작품상, 주연 이병헌 배우는 한국 배우 최초로 뮤지컬 코미디 영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페르난도/LA : 영화는 정말 잘 만들어졌어요. 배우들의 연기, 촬영, 연출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세계적 거장 박찬욱 감독의 끊임없이 예상을 배반하는 블랙 코미디라고 호평하며 가장 강력한 비영어권 영화 작품상 후보로 꼽고 있습니다.

앞서 북미 비평가 단체가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인기와 작품성이 검증된 '케데헌'은 골든글로브에서도 영화 부문 애니메이션 작품상과 주제가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티어라/LA : 제가 돌보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노래들을 좋아하더라고요. 아주 중독성 있어요.]

[지아나/샌디에이고 :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모두가 K팝을 좋아하잖아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지난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지난 2022년에는 '오징어게임' 오영수 배우가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역대 최다 부문에 후보를 배출한 이번 골든글로브에서도 K-컬처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떨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글로벌은 SBS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