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고비(왼쪽)와 마운자로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 넉 달 만에 처방 10만 건을 넘기며 기존 1위였던 '위고비'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의 지난해 11월 처방 건수는 9만 7천여 건으로 전달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출시 첫 달인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면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처방 건수는 같은 달 7만 1천여 건으로 전달보다 10% 넘게 감소하며 2달 연속 줄었습니다.
임상 결과 마운자로의 체중 감소 효과는 위고비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고비 처방건수가 소폭 줄었지만, 두 약을 포함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전체 처방은 지난해 11월 16만 8천여 건으로, 4달 만에 150% 이상 급증했습니다.
다만 4주 기준 약값이 25만∼50만 원에 달해 비용 부담이 상당한 걸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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