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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D리포트] "곱게 줄래 맞고 줄래?" 압박 수위 높이는 트럼프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장악에 속도를 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석유회사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베네수엘라 현지로 진출해 낙후된 석유 시설을 재건하라고 촉구하는 자리입니다.

트럼프는 참여 기업은 정부가 정하겠다면서 대신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완벽한 안전과 보안을 갖출 것입니다. 여러분이 진출하지 못했던 이유가 확실한 보장도, 안전도 없었기 때문이잖아요.]

미국과 베네수엘라 원유를 합치면 전 세계 물량의 55%로 유가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석유회사들에 적어도 145조 원을 투자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국유화 때 자산을 몰수당했던 기업들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런 우드/엑손모빌 최고경영자 : 베네수엘라의 법적·상업적 구조와 체계를 보면, 현재로선 투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은 2019년 중단했던 대사관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헬기와 군 병력을 동원한 유조선 나포는 5번째 이뤄졌습니다.

미국 허가 없이 베네수엘라 원유를 싣고 출발했다가 붙잡혔는데, 이 원유 역시 미국 뜻대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향해서도 강경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합의가 안 되면 힘든 방식으로 확보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만약 우리가 확보하지 않으면 러시아나 중국이 그린란드를 차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러시아나 중국을 이웃으로 두고 싶지 않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군사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취재 : 김용태,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위원양,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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