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6일)은 중국 내 권력서열 2위로 꼽히는 리창 총리와 만나 한중관계 발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 방문지인 상하이로 향했는데요. 어제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예민한 사안으로 꼽혔던 서해 구조물 문제와 한한령으로 멈췄던 문화 교류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상하이,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경주 APEC 이후 두 달 만에 열린 어제 한중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가장 먼저 한중 관계 복원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 이번 정상회담은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약 90분 동안 이어진 회담에서는 한한령으로 10년 넘게 멈췄던 문화 교류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바둑, 축구 분야 교류부터 먼저 추진하고 드라마나 영화 분야도 실무 부서 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 양측 모두가 수용 가능한 분야에서부터 점진적 단계적으로 문화 콘텐츠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고.]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이 건설적 협의를 이어가기로 하고 올해 서해 경계 획정을 위한 차관급 회담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국빈 방문 사흘째인 오늘 이 대통령은 중국 내 권력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나 한중관계 복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중관계 발전을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공고히 하려고 합니다.]
중국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을 만나선 양국 간의 문화교류 증진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접견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국빈 방중 두 번째 방문지인 상하이로 출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중국 권력서열 1, 2, 3위를 모두 만난 이 대통령은 상하이에서는 한중 벤처 스타트업 기업인 행사에 참석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김남성,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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