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
지난해 말 외환보유액이 환율 변동성 관리 등에 쓰이면서 7개월 만에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280억 5천만 달러(약 618조 원)로, 전월보다 26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앞서 5월 말(4천46억 달러)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이후 11월(4천306억 6천만 달러)까지 여섯 달 연속 늘었지만, 12월에는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분기 말 효과에 따른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기타 통화 외화 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의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치금(318억 7천만 달러)과 IMF(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158억 9천만 달러)은 각 54억 4천만 달러, 1억 5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 9천만 달러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1월 말 기준(4천307억 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입니다.
중국이 3조 3천464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 3천594억 달러) · 스위스(1조 588억 달러) · 러시아(7천346억 달러) · 인도(6천879억 달러) · 대만(5천998억 달러) · 독일(5천523억 달러) · 사우디아라비아(4천637억 달러)가 2∼8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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