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을 견인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첫 소식 최고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새해 첫 거래인인 오늘(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천300선을 뚫어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늘 4천309.6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2.27% 상승입니다.
지수는 10.36포인트 오른 4천224.53으로 출발한 뒤 종일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오후 2시 36분쯤에는 4천301.18까지 치솟아 4천300고지에 처음으로 발을 디뎠고, 이후에도 기세를 유지하며 상승 폭을 키워 마감 직전에는 한때 4천313.55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장중과 종가 모두 4천300선을 넘어선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개장 전까지만 해도 코스피가 이 정도 오를지는 예측하기 어려웠습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마감한 데다가 국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뉴욕 증시도 나흘 연속 약세로 거래를 마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 장을 연 증시는 시작부터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7.17% 급등한 12만 8천500원으로 장을 마치면서 '13만 전자'를 목전에 뒀고, SK하이닉스는 3.99% 오른 67만 7천 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천734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쓴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0.10포인트 오른 945.57에 거래를 끝맺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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