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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말'의 해 밝았다…희망의 첫 순간들

<앵커>

2026년 새해를 맞아 저희가 특별한 시작의 순간들을 담아왔습니다.

새해 시작과 함께 세상과 처음 만난 아기의 울음소리부터 오늘(1일)도 어제와 다름없이 이른 새벽을 여는 상인들까지 새해 첫 순간들을 박하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5, 4, 3, 2, 1!]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시작된 2026년, 추위 속에서도 보신각에 모인 시민들은 저마다 새해 소망을 빌며, 기운차게 붉은 말의 해를 맞이했습니다.

---

같은 시각,

[애기 나왔습니다. 0시 0분입니다.]

결혼 4년 만에 만난 딸 '쨈이'는 아빠 품에서 연신 울음을 터뜨리며 세상을 향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윤성민 : 건강하게 태어난 것만으로도 저한테 큰 의미가 있고 태명대로 인생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둘째인 딸 '도리'를 만나게 된 아빠도 무엇보다 아내와 아이가 건강한 것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정동규 : 앞으로 네 가족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아빠가 열심히 노력하겠단 말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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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KTX에 몸을 싣고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러 가는 모습에선 설렘도 묻어납니다.

[박순재 : 다음 주가 손주 100일이라서 가족이 방문하게 됐어요. 밝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

세밑 한파가 이어진 탓에 새해 첫날 새벽 청과시장 상인들은 더 분주합니다.

[김의종 : 많이 춥죠. 과일들 얼지 않도록 안으로 들이는 거죠, 다.]

빨간 딸기를 나르고 한라봉과 사과를 진열하면서 지난해보다 조금은 모두의 사정이 나아지길 바라는 작은 소망을 담아 봅니다.

[이석주 : 다른 거 뭐 있겠어요. 가족들 다 무탈하게 지내고 장사가, 좀 경기가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이죠. 그 이상은 없어요.]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박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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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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