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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더블더블' 활약…우리은행, BNK 잡고 단독 4위

김단비 '더블더블' 활약…우리은행, BNK 잡고 단독 4위
▲ 우리은행 김단비

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27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한 에이스 김단비의 활약에 힘입어 2025년을 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3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산 BNK를 75-61로 꺾었습니다.

2연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7승 7패를 기록, 용인 삼성생명을 밀어내고 단독 4위에 자리했습니다.

BNK는 7승 6패로 청주 KB와 공동 2위가 됐습니다.

선두 부천 하나은행에는 3경기 차로 뒤지게 됐습니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11점을 몰아친 김단비의 활약에 힘입어 24-22로 앞서 나갔습니다.

2쿼터에서도 김단비가 3점포 2개를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으나 BNK의 추격을 받아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BNK의 이소희가 9점을 넣었고, 팀 전체적으로도 2점 슛 8개 중 7개를 림에 꽂아 넣는 집중력을 자랑했습니다.

44-45로 전반을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에서 유기적인 공격으로 BNK 수비를 무너뜨린 한편, 상대 슛도 꽁꽁 묶었습니다.

쿼터 막판엔 김단비와 오니즈카 아야노가 7연속 득점을 합작해 10점 차를 만들어 서서히 승부의 추를 기울였습니다.

우리은행은 마지막 쿼터 중반 아야노의 페인트존 득점과 이민지의 3점포 등을 묶어 내리 11득점 했고, 종료 4분 27초 전 18점 차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습니다.

김단비는 3점포 3개를 포함한 27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해 우리은행의 연승에 앞장섰습니다.

강계리는 10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보탰고, 이명관, 오니즈카, 이민지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BNK에서는 이소희와 김소니아가 분전했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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