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3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정부 부처 KTV 생중계 확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온 '정책 생중계'가 2026년 새해부턴 47개 모든 정부 부처로 확대됩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오늘(31일), 브리핑에서 "내년 1월부터 청와대뿐 아니라 47개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정책 생중계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역대 정부 중 최초로 국무총리와 각 부처가 시행하는 행사 중 정책적으로 중요한 현안이나 국민이 관심 가질 만한 사안에 대해서는 모두 생중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상징적인 국가 행사는 물론 다양한 정책 현안도 생중계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방침"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통상 생중계가 진행되는 광복절, 개천절 등 국경절이나 기념행사 외에 일반적 정책토론회도 생중계로 공개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한 '타운 홀 미팅'부터 정부 부처 업무보고까지 전부 생중계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각 부처에서 판단하기에 생중계가 필요한 행사가 있으면 KTV에 신청하고, KTV는 '원스톱'으로 촬영·중계·송출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이 수석은 설명했습니다.
이 수석은 "개방하면 할수록 국정이 더 투명해진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과감하게 실천해 열린 정부, 생중계 정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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