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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함' 홍석천, 안재현 미담 공개 "고가의 안경 선물…감정 표현이 참 예뻐"

안재현 홍석천

배우 안재현(38)이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공개된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4' 마지막 회에는 안재현이 '2025년을 빛낸 마지막 보석'으로 등장했다. MC 홍석천은 2012년 SBS 드라마 '패션왕' 출연을 계기로 시작된 안재현과의 오랜 인연을 떠올리며 "마음이 너무 착하고 감정 표현을 정말 예쁘게 하는 친구"라고 칭찬했다.

홍석천은 특히 안재현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하며 미담을 전했다. "사람들이 다 어디 거냐고 물어보는 이 안경이 재현이가 선물해 준 것"이라며 "난 그냥 싼 안경인 줄 알았다"고 웃자, 안재현은 "생각보다 비싸더라"며 멋쩍은 반응을 보였다. 해당 안경이 고가 브랜드 제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가득 찼다.

홍석천은 "안경을 선물하길래 고백하는 줄 알고 살짝 오해했다"며 "이런 거 하지 말고 집으로 초대나 해 달라"고 농담을 던졌고, 안재현은 "오해하실까 봐 퀵으로 보냈다"고 웃음으로 받아쳤다.

안재현은 학창 시절부터 남다른 인기를 누렸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빼빼로데이 때 일부러 등교를 늦게 했다"며 "서랍에 선물이 가득 차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석천은 "소녀 팬뿐 아니라 소년 팬들도 많았을 것"이라며 공감했다.

모델 출신인 안재현을 둘러싼 '게이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안재현은 "패션계 특성상 여성복을 많이 소화하다 보니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며 "오히려 잘 어울렸다는 의미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홍석천은 안재현의 필모그래피 중 빼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케이윌의 '이러지 마 제발' 뮤직비디오를 언급했다. 안재현은 "촬영 당시 이렇게 파격적인 반전이 있는 내용인 줄은 몰랐다. 지금까지도 가장 감사한 작품 중 하나"라면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뷰티 인사이드' OST를 형님이 불렀다. 형과 함께 하면 다 결과가 좋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신인 시절 NG를 많이 냈을 때 "전지현 선배가 '아기는 그럴 수 있다'며 감싸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안재현은 "예능과 작품을 병행하며 준비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며 "유튜브도 시즌2로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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