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뽀통령이라고 하죠. 어린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가 갑작스럽게 사과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풀네임이 뽀롱뽀롱 뽀로로이죠. 공식 sns에 검은 정장을 입은 뽀로로가 사과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뽀로로는 노는 게 제일 좋다고 했으면서 의대에 갔다는 논란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을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는데요.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 조회 수만 190만 회를 넘겼을 정도로 화제가 됐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뽀로로가 의대라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실 수 있는데 이야기의 시작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 네티즌이 만화 영화 뽀로로의 대모험 포스터 제목을 뽀로로 의대 모험으로 읽었다면서 띄어쓰기를 잘해달라고 요청한 게 그 시작이었습니다.
이후에 뽀로로가 의대에 갔다는 밈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10년 전 출시된 뽀로로 병원놀이 장난감 세트까지 다시 소환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뽀로로의 공식 사과 영상도 이 밈을 언급하며 만든 것인데요.
한편에서는 뽀로로의 사과 영상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우리 사회에 지나친 의대 쏠림 현상을 꼬집은 풍자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pororo_official.tik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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