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실장, 천무 3차 수출 계약 후 귀국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를 방문해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 공급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뒤, 오늘(30일) 귀국했습니다.
강훈식 실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민 여러분이 K-방산에 많은 기대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정부는 물론 기업과 노동자 모두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며 "페루, 에스토니아에 이어 이번에 폴란드 방산 수출 성과를 보고드리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방산의 4대 강국 진입이라는 국정 과제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본격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5조 6천억 원 규모의 '천무'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강 실장은 천무 공급 계약 성사에 대해 "지난 8월 K2전차 약 65억 달러(한화 약 9조 원) 규모의 계약 체결에 이은 것으로, 이재명 정부 들어 폴란드와 총 100억 달러 이상, 15조 원에 육박하는 방산 협력 계약이 확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2025년 외국과의 방산 계약 금액은 총 152억 달러로, 그중 90% 이상인 142억 달러의 계약이 이재명 정부 출범 뒤인 6월 이후 체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내 시장 중심이던 우리 방위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계기를 만들어준 국가가 폴란드"라며 "2022년부터 K2전차, K9자주포, FA-50 전투기 등 30조 원 이상에 달하는 K방산 제품을 꾸준히 도입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실장은 또, "특히 폴란드 정부가 K방산의 성능과 신뢰성을 공개적으로 높이 평가하면서 우리 제품이 유럽과 중남미까지 대규모로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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