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베트남 대표 신문 '연전', 한국어 온라인판 서비스 개시

베트남 대표 신문 '연전', 한국어 온라인판 서비스 개시
▲ 베트남 대표 매체인 연전(인민)이 30일(현지시간) 하노이 본사에서 한국어 온라인판 서비스 출범식을 가졌다.

베트남의 대표적 신문인 연전(인민)이 30일(현지시간) 한국어 온라인판(kr.nhandan.vn)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연전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본사에서 찐 반 꾸옛 베트남 공산당 비서 겸 중앙선전대중동원위원장, 레 꾸옥 민 년 전 편집장(대표),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 나기홍 베트남삼성 전략협력실장, 고태연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하노이 코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판 서비스 출범식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연전은 베트남 집권 공산당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대표 언론이며, 민 편집장은 공산당 선전 업무를 총괄하는 공산당 중앙위원이자 장관급 인사입니다.

연전 한국어판은 베트남 내 한국 교민 20만여 명과 한국 기업·공공기관·단체 1만여 곳 등에 베트남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뉴스를 한국어로 제공합니다.

또 일부 콘텐츠는 영상으로도 제작, 서비스합니다.

연전 측은 "한국어는 이용자층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언어 중 하나"라며 "전 세계 한국어 독자에게 베트남 공식 정보를 제공하는 첫 채널로서 한국어판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베트남 공산당을 대표하는 매체가 직접 한국어판을 서비스하는 것은 당 지도부가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자 양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영삼 대사는 축사에서 연전 한국어판 서비스 개시가 "한국-베트남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더해주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연전이) 베트남 언론을 대표하는 최고 권위 매체라는 점에서 베트남이 한국을 진정한 동반자로 인식함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글로벌은 SBS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 국내최고 콘텐츠판매 플랫폼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