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멸을 막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 발전을 위해 도입한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연일 사상 최고액을 경신하며 1천3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행정안전부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따르면 오늘(30일) 기준 총 모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급증한 1천359억여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제도 시행 3년 만에 가장 많은 모금액으로, 기부 마감일인 내일까지 1천500억 원가량 모금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습니다.
연말정산하는 직장인과 사업자는 내일(31일)까지 행정안전부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민간 기부 사이트인 위기브, 웰로에 접속해 회원 가입과 인증 절차를 거친 후 기부 희망 지방자치단체를 선택해 기부하면 됩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공제되고,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지역 답례품도 고를 수 있어 실질적으로 13만 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됩니다.
각 지자체는 기부금을 고향사랑기금 등 별도 기금으로 관리하며, 법률에 정해진 한정 용도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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