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서울 신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도 이곳은 영하 7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고요, 찬 바람이 강해서 체감하는 온도는 영하 10도 선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마치 거대한 냉동고 안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온몸 가득 한기가 느껴집니다.
날이 추워서인지 금요일 밤인데도 평소보다 거리가 많이 한산한 모습입니다.
강추위는 내일(27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여전히 중부와 경북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11도, 춘천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면서 서울이 3도 등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중부 지방에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양은 1cm 정도로 많지 않겠지만,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날이 더 풀리겠고, 중부지방에 약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도 서쪽 지역 중심으로 비나 눈 예보가 있고요, 올해 마지막 날에는 다시 세밑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현장진행 : 박영일)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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