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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내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전체로 건강검진 확대"

김 총리 "내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전체로 건강검진 확대"
▲ 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성동구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방문, 시설을 참관한 뒤 차담회를 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서울 성동구의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6일) 센터 관계자 등과 가진 차담회에서 "돌봄시설 종사자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현실에서 인정받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국가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복지 정책 변화와 관련 "내년부터는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도 출장 건강검진을 통해 국가검진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기존에는 사업장·기관이 요청하거나 섬·벽지 지역인 경우 등 제한적으로 출장 건강검진이 가능했으나, 정부는 내년부터 8천425개 전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26만 5천 명을 대상으로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 총리는 또 보건복지부가 앞서 발표한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장기근속장려금 인상 등 주요 복지정책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현장 의견도 들었습니다.

오늘 방문에는 내년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전현희(중·성동갑) 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동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는 2005년 설립돼 약 300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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