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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처럼 놀자"…외국인 즐기는 핫플 달라졌다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많아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이제는 관광 방식도 예전과 많이 달라지고 있다면서요?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8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9년, 코로나 이전 최고치였던 1,750만 명을 훌쩍 넘는 수준인데요.

최근 인천공항에서는 1,850만 번째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환영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관광객이 늘어난 배경에는 K팝과 드라마, 음식 등 K컬처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관광객 수가 늘어난 만큼 여행을 즐기는 방식도 자연스럽게 달라지고 있는데요.

이제는 경복궁이나 명동처럼 정해진 코스를 따라가는 대신, 서울 성수동과 홍대 등 한국인의 일상 공간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는 겁니다.

카페 투어 명소로 알려졌던 성수동은 이제 외국인 상권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는데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1년 새 6배 이상 늘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감자탕과 떡, 약과 같은 한국 음식을 즐기고 PC방과 방탈출 카페, 오락실까지 한국인들의 여가 문화를 그대로 체험하고 있습니다.

치어리더와 함께 한국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여행 상품이나, 지방 축제와 전통시장 체험을 묶은 단체 관광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과 여행사, 자영업자와 협력해 방한 관광을 더 다양하게 키워가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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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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