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성탄절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망을 기원하는 듯한 표현을 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현지시간 25일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대국민 성탄 메시지에서 "오늘 우리 모두 하나의 꿈을 공유하고, 우리 모두를 위해 하나의 소망이 이뤄지길 빈다"고 한 뒤 "그가 소멸하기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평화 협상 중에도 우크라이나에 폭격을 이어가는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전에도 "푸틴이 곧 죽을 것"이라며, 그의 사망이 전쟁의 종식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고 텔레그래프는 짚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시작 이후 4번째를 맞는 이날 성탄절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간구하고 이를 위해 싸우고 기도한다"며 "우리는 그럴 자격이 있다.
모든 우크라이나 가정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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