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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선생님의 두 얼굴?…"1년간 자매 성폭행" 검찰 송치

교장 선생님의 두 얼굴?…"1년간 자매 성폭행" 검찰 송치
▲ 적장애인 자매를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충북 옥천의 한 장애인 야학 교장이 17일 오후 청주지법 영동지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은 오늘(24일) 중증 지적장애 자매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위계간음·강제추행)로 장애인 야학 교장 A(50대) 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충북 옥천의 한 장애인 야학과 자신이 간부로 재직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에서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여성 B 씨를 지난해 4월쯤부터 약 1년에 걸쳐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의 언니 C(20대) 씨를 자매들의 거주지에서 강제추행한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월 B 씨를 진료한 정신과 의료기관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후 C 씨 역시 해바라기센터에 피해를 호소하면서 수사가 확대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혐의를 다퉈볼 여지가 있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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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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