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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안성기 배우 회고전…대표작들 상영

<앵커>

국민 배우 안성기 씨의 첫 회고전이 이달 말까지 서울영화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밖에 개봉 영화 소식까지, 이주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안성기 회고전 / 31일까지 / 서울영화센터]

지난달 개관한 서울영화센터에서 안성기 배우의 국내 첫 회고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배창호 감독이 연출한 1982년작 '꼬방동네 사람들'을 개막작으로 최초의 천만 영화인 '실미도', '고래사냥',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안성기 배우의 대표작이자, 시대의 대표작들이 오는 31일까지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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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의 일생 / 감독 : 마이크 플래너건 / 주연 : 톰 히들스턴]

영화 '척의 일생'은 가족과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기 좋은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휴먼 드라마입니다.

대지진으로 인터넷과 통신이 끊기고 문명의 종말이 다가올 때 척이라는 평범한 남자가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는 구성으로 영화는 전개됩니다.

미국의 국민 시인 휘트먼의 시를 포함한 읽을 맛 나는 각본이 황석희 씨 번역으로 스크린에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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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감독 : 김혜영 / 주연 : 신시아, 추영우]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줄여서 '오세이사'.

일본과 한국에서 흥행했던 로맨스 영화이자 소설의 한국판이 개봉했습니다.

일본 원작의 '오세이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한 여학생과 남학생의 애틋한 사랑을 다룬 이 영화의 한국판 주인공은 신시아와 추영우 배우가 맡았습니다.

[신시아/'오세이사' 주연 : 원작 소설 팬으로서 이 역할 제안이 들어왔을 때 어떤 고민이나 망설임없이 바로 결정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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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해피 포에버 / 감독 : 이가라시 고헤이 / 주연 : 사노 히로키, 야마모토 나이루]

'슈퍼 해피 포에버'는 베니스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일본 영화입니다.

세상을 떠난 아내와 처음 만난 곳을 찾아서 과거의 기억으로 돌아가는 주인공, 일본의 차세대 연출가로 주목받고 있는 이가라시 고헤이 감독은 "시간을 직선적으로 보지 않으면 행복했던 순간들이 어딘가 살아있다"고 말합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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