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서부경찰서 전경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다른 입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 20분쯤 용인시 수지구 소재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에서 다른 입주민인 40대 남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콧등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현장을 이탈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오후 11시 50분 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체포됐습니다.
A 씨와 B 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경찰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기초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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