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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 수송대책 효과…'택시 승차난' 거의 없어"

서울시 "연말 수송대책 효과…'택시 승차난' 거의 없어"
▲ 자료화면

서울시는 연말 택시와 버스 공급을 확대하는 수송 대책을 추진한 결과 택시 승차난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분석 결과 12월 1∼3주 목·금요일 심야 택시 운행 대수는 2만4천86대로, 전년 동기의 2만3천773대보다 300대가량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 건수는 4만7천320건에서 4만6천932건으로 소폭 감소했고 택시 한 대당 영업 건수 역시 1.99건에서 1.95건으로 줄었습니다.

심야 버스 운행은 막차 연장과 올빼미버스 증차로 2천99대 늘었습니다.

올빼미버스 이용 인원은 12만8천767명으로 전년 동기의 1만8천3명보다 9.1% 증가했습니다.

시는 "택시 이용은 소폭 감소해 전년 대비 소폭 여유를 보이고 있으며 버스 이용은 다소 증가했다"며 "심야 택시 승차난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에 택시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며 "택시 이용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가능하면 대중교통과 심야버스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는 매년 연말 모임 등 시민 이동수요 증가에 대응해 심야 시간대(오후 11시∼다음날 오전 2시) 택시 및 버스 공급 확대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택시를 전월 대비 1천대 많은 2만4천500대를 공급하고 시내버스는 지하철 종료 시각에 맞춰 다음 날 오전오전 1시까지 운행 시간을 연장합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연말까지 수립된 심야 수송 확대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축적된 운영 실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스마트하고 촘촘한 심야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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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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