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외환당국이 오늘(24일) 연말 환율 안정을 위해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오늘 서울 외환시장 개장 직후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통해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 조치를 발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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