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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경기 낙관론에 강세…S&P500 최고치 경신

뉴욕 증시, 경기 낙관론에 강세…S&P500 최고치 경신
미국이 3분기 중 강한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뉴욕증시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3포인트 오른 48,442.4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30포인트 오른 6,909.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33.02포인트 오른 23,561.84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날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38번째로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4.3%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3년 3분기 4.7%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2%도 큰 폭으로 웃돌았습니다.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 지속에 미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약화하면서 증시는 개장 초 약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내년에도 견조한 소비를 기반으로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기업실적 낙관론이 부각되면서 증시도 강세로 전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시장이 잘 나가고 있을 때 새 연준 의장이 금리를 인하하기를 원한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시장을 파괴하지 않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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