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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신한카드?" 19만 명 탈탈…소름끼치는 범인 정체 [자막뉴스]

신한카드에서 일부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신한카드는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약 19만 2천 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휴대전화번호만 유출된 경우가 18만 1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생년, 성별 등이 포함된 사례도 일부 확인됐습니다.

다만 주민등록번호나 카드번호, 계좌번호 같은 민감한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았고,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알렸습니다.

이번 사안은 해킹 등 외부 공격에 따른 것이 아니라, 신규 카드 모집과 영업 실적을 목적으로 한 일부 내부 직원의 일탈 행위로 조사됐습니다.

회사 측은 유출된 정보가 추가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공익 제보를 통해 드러났는데 개인정보위 요청 이후 신한카드가 약 한 달간 조사를 진행해 유출 규모와 경위를 특정했습니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신한카드는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재: 박서경 / 영상편집: 최강산 / 디자인: 육도현 /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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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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