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장 박지훈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연장 접전 끝에 서울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정관장은 2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삼성을 90-82로 물리쳤습니다.
올 시즌 삼성전 첫 승을 올리며 3연승을 달린 정관장(16승 8패)은 단독 2위에 오르며 선두 창원 LG(16승 6패)를 한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삼성은 9승 14패를 기록해 7위에 머물렀습니다.
정관장은 석 점 앞서 있던 4쿼터 종료 2.1초 전 삼성 한호빈에게 3점슛을 허용한 데 이어 김종규의 마지막 레이업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연장으로 끌려갔습니다.
정관장은 연장 종료 2분 56초 전 박지훈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한 뒤 브라이스 워싱턴의 자유투 2방으로 4점 차로 도망갔습니다.
박지훈은 20.4초 전, 13초 전 자유투 2방씩 림에 꽂아 넣어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습니다.
박지훈(19점 5어시스트)은 4쿼터 8점, 연장 7점 등 승부처에서만 15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의 선봉에 섰습니다.
삼성은 3점포 12개를 꽂아 넣었으나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밀려 연패를 당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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