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여당에 민생 법안 연내 처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훈식 실장은 오늘(21일), 서울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부는 준비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도 법과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현장에서 작동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민생과 직결된 법안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법안들이 있다"면서, "(이는)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산업 전환 과정에서 기업과 노동자, 지역 경제가 겪는 고통을 완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안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실장은 또, "여당과 정부, 그리고 대통령실이 지난 6개월간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현안을 '원팀'으로 조율해온 만큼 새해에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회복을 넘어 도약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약으로 국민께 응답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고위당정회의에선 석유화학·철강산업 구조개편과 재생에너지자립도시('RE100산단') 특별법 후속 조치,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 상황 점검 등이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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