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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원장 "계속운전 신청 원전 9기 안전성 철저히 점검"

원안위원장 "계속운전 신청 원전 9기 안전성 철저히 점검"
▲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장이 수명 연장을 위해 계속운전을 신청한 9개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고리 2호기의 재가동 준비 상황도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17일) 세종시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과학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하겠다"며 이같이 보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안위는 세계 최초로 승인된 사고관리계획서에 맞춰 설비와 전담 조직을 점검하고, 내년에는 '한빛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를 구축해 광역 방재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소형모듈원자로 SMR과 사용후핵연료 저장 시설은 개발 단계부터 안전성을 협의하고, SMR 전담 조직 확충과 함께 구체적인 규제 지침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해역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항공 승무원의 우주방사선 피폭량을 정확히 산정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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