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FA 시장에 나왔던 김하성 선수가 연봉 2천만 달러, 우리 돈 294억 원에 원소속팀 애틀랜타와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1년 뒤, '장기 계약 FA 대박'에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는 수순입니다.
지난달, 연봉 1천6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던 김하성은, 오늘 그보다 400만 달러 높은 2천만 달러, 약 294억 원에 애틀랜타와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김하성 측 관계자는 4년 계약을 제시한 복수의 구단이 있었지만, 김하성이 애틀랜타 생활에 만족했고 내년에 주전 유격수로 풀 시즌을 소화한 뒤 다시 FA 시장의 평가를 받기를 원해 이 같은 선택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고 탬파베이와 FA 계약을 맺은 뒤 올해 7월에야 복귀해 곧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던 김하성은, 내년 시즌 이후 다시 'FA 장기 계약'을 노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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