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2025 시상식 참석한 신태용 전 울산HD 감독
신태용 전 울산 HD 감독의 선수 폭행 논란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같은 사안을 들여다보던 대한축구협회는 스포츠윤리센터로 관련 내용을 이관하기로 했습니다.
스포츠윤리센터와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동일한 안건이 두 곳에 접수돼 각각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스포츠윤리센터가 축구협회에 협조를 요청함에 따라 협회는 중복 조사를 피하고, 윤리센터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5일, 울산 구단에 공문을 보내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 구단은 오늘(16일) "신 전 감독의 폭행 논란 등 부적절한 행위를 인지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 왔다"며 "관련 내용을 어제(15일), 협회에 회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장면은 신태용 전 감독이 울산에 부임할 때 선수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발생했습니다.
신 감독은 당시 정승현의 뺨을 손바닥으로 쳤고, 해당 장면이 공개되며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구단은 "이밖에 파악한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설명했다"며 "향후 조사 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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