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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불참 땐 5만 원 옛말…모바일 축의금 '껑충'

결혼식 축의금을 얼마 내야 하나 고민한 적 있으실 텐데요.

실제로 사람들이 축의금을 얼마씩 내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고요?

한 간편결제 업체가 최근 1년간의 송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송금 봉투 기능을 활용한 결혼 축의금 평균 송금액이 1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평균 5만 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오른 셈입니다.

축의금이 오른 배경으로는 결혼식 비용 상승이 꼽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전국 결혼서비스 평균 비용은 2천74만 원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가장 비쌌고, 가장 적은 경상도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차이가 나 지역 간 격차도 컸습니다.

결혼식장 1인당 식대 역시 서울 강남은 8만 3천 원, 강남 외 서울은 7만 2천 원, 경기도는 6만 2천 원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에 현금 가치 하락과 모바일 송금 문화 확산까지 겹치면서, 축의금 금액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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