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강원도, 대설 대비태세 강화…"장비·인력 총동원"

강원도, 대설 대비태세 강화…"장비·인력 총동원"
▲ 13일 눈이 쌓인 강원 설악산국립공원 인근 도로를 차들이 달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많은 눈으로 인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대설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오늘(13일)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선제 가동을 지시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14일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5∼10㎝, 많은 곳은 최대 15㎝ 이상의 적설이 예보했습니다.

이번 눈은 짧은 시간에 집중되기보다는 비교적 장시간에 걸쳐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는 시·군과 함께 제설 장비와 인력을 사고 다발 구간에 조기 배치하고, 염수와 제설제를 사전 살포해 미끄럼 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기온 하강에 따른 도로 결빙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시간 도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어 적설 취약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적설 취약 구조물과 고립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반복 예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위험 징후 포착 시 신속한 통제와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귀에 빡!종원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 국내최고 콘텐츠판매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