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교육부가 박사급 AI 인재를 5년 반 만에 길러내는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무상교육 대상을 4세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오늘(12일) 세종시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해 업무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우선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박사급 핵심 인재 양성 기간을 단축하는 패스트트랙을 신설하고, 실무 인재는 AI 디지털 중점 전문대학과 마이스터고를 통해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저출생 대책의 일환인 '유보통합'과 관련해서는 무상교육·보육을 4세까지 확대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간 처우 격차를 줄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초등학교 3학년에게 연간 50만 원의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이 밖에도 거점 국립대를 지역 성장 허브로 육성하고, 교육부에 민주시민교육 전담 부서를 설치하는 한편, 교권 침해 피해 교사를 위한 '마음돌봄휴가'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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