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유화(40)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최유화는 10일 자신의 SNS에 "올해가 가기 전 지극히 개인적인 좋은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제가 올해 초 사랑하는 사람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라고 뒤늦게 결혼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에 대해 "제 일과 전혀 상관없는 비연예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유화는 "배우로서 가장 기분 좋은 소식은 좋은 작품 소식을 알릴 때라고 생각해서 작품에 들어가게 되면 조용히 함께 알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작품을 기다리는 중에 소중한 생명이 먼저 찾아왔다"라고 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다.
최유화는 "제 인생에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기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요즘은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저의 활동 소식을 궁금해하며 기다려준 분들께 빨리 알리고 싶었지만, 지독한 입덧의 시간을 견디고 이제서야 안정기에 들어선 것 같아 조심스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유화는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엄마가 돼 더 폭넓은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1985년생인 최유화는 2010년 KBS '드라마 스페셜 - 위대한 계춘빈'으로 데뷔해 '마이 프린세스', '부탁해요 캡틴', '청춘시대2', '슈츠', '라이프', '미스터 기간제', '달이 뜨는 강', '징크스의 연인', '국민사형투표', '밤에 피는 꽃',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영화 '밀정', '봉오동 전투', '타짜:원 아이드 잭'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다.
사진=최유화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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