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외교부, '군 무력충돌' 태국-캄보디아 접경에 '철수 권고'

외교부, '군 무력충돌' 태국-캄보디아 접경에 '철수 권고'
▲ 태국 여행경보 조정 전후

최근 태국과 캄보디아 접경 지역에서 양국군 사이의 무력 충돌이 다시 발생해, 외교부가 오늘(10일) 저녁 5시부터 양국 접경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 '철수 권고'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7월 양국 접경 지역에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는 계속 유지되며, 해당 지역 중 태국-캄보디아 국경으로부터 50km 이내에 있는 양국 지역을 각각 3단계로 상향 조정한 것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여행경보 3단계인 철수 권고가 발령되는 곳에 대해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길 바란다"며 "이미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태국에서 3단계 철수 권고가 내려진 지역은 송클라 주 남부 말레이시아 접경지역, 파타니 주, 나라티왓 주, 얄라 주, 태국-캄보디아 국경 50km 이내입니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치앙센 국경검문소 및 매싸이 국경검문소이고, 2단계 여행자제 지역은 딱 주, 1단계 여행유의 지역은 2·3단계 및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을 제외한 지역입니다.

캄보디아 여행경보 조정 전후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 캄보디아 여행경보 조정 전후

캄보디아의 경우 4단계 여행금지 지역은 캄폿 주 보코산 지역, 바벳 시, 포이펫 시입니다.

캄보디아의 3단계 철수권고 지역은 시하누크빌 주, 캄보디아-태국 국경 50km 이내 지역입니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프레아비히어 주, 웃더민체이 주, 반테이민체이 주, 바탐방 주, 파일린 주, 푸르사트 주, 코콩 주입니다.

2단계 여행자제 지역은 프놈펜 시, 1단계 여행유의 지역은 2단계와 3단계, 4단계 및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 외 전 지역입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딥빽X온더스팟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 국내최고 콘텐츠판매 플랫폼
      >